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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콕·홈캉스' 트렌드에 소형 마사지기 판매 급증 -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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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콕·홈캉스’ 트렌드에 소형 마사지기 판매 급증

[아시아경제 문혜원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에 집에서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소형 마사지기의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지마는 올 상반기 대표 소형 마사지기 ‘트위스터’의 판매량이 크게 늘어났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8월 출시된 트위스터는 12월까지 5개월보다 올해 1~5월에 2.5배 많이 판매된 것으로 분석됐다. 또 홈쇼핑 채널에서는 총 16회의 라이브 방송 중 14회 매진 기록을 세우며 인기를 증명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언택트(비대면) 문화와 건강에 신경 쓰는 ‘셀프 메디케이션’ 열풍에 따라 집에서 여가를 즐기며 건강과 면역력을 관리하는 추세가 뚜렷해졌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모바일 설문조사업체 오픈서베이가 국내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마사지기를 구입했다는 응답자는 올 상반기 43.3%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5.5%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코지마 트위스터는 어깨 마사지에 적합하도록 U자형 디자인으로 설계됐으며, 어깨뿐 아니라 복부와 종아리 등 원하는 부위에 압력을 조절하며 사용할 수 있다. 특히 6개의 인체공학적 마사지볼이 정방향, 역방향, 양방향으로 움직이는 3가지 자동모드로 승모근을 눌러주며 더욱 섬세하고 강력한 마사지를 제공한다. 마사지 속도는 2단계로 조절이 가능하며, 온열 기능으로 마사지 부위를 따뜻하게 할 수 있다.

트위스터는 사용자 편의성도 향상시켰다. 사용할 때마다 전원 선을 연결하는 번거로움 없이 충전 후 무선으로도 사용할 수 있고 사용 시 손이 닿는 거치식 손잡이 부근에 일체형 리모컨을 적용해 편리하게 작동시킬 수 있다. 또 15분 사용 후 자동으로 전원이 종료되는 타이머 기능으로 안전하게 사용 가능하며 피부에 닿는 마사지부 커프가 지퍼형식으로 분리돼 보다 위생적으로 쓸 수 있다.

김경호 코지마 마케팅부 본부장은 “집콕족이 증가하고 홈 헬스케어가 확대되는 추세에 따라 손쉽게 집에서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코지마 트위스터가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며 “특히 소형 마사지기는 안마의자보다 가격 부담이 덜하고 공간도 많이 차지하지 않아 재구매율과 지인에게 선물용으로 구매하는 비율도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문혜원 기자 hmoon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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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ust 01, 2020 at 07:3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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