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1,831.3원으로 가장 높고 서울 1,827.0원으로 전국 2번째
2월4주 정유사 공급價, 휘발유-23.8원, 경유-27.8원, 실내등유-12.6원
[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한 지정학적 리스크에 주유소 판매 기름값은 물론 정유사 공급가격도 일제히 올랐다.
한국석유공사(사장 김동섭)는 유가정보시스템인 오피넷의 국내 석유제품 주간 가격동향을 통해 3월1주 주유소 판매 휘발유가격이 전주대비 리터당 24.2원 오른 1,764.0원, 경유는 26.8원 상승한 1,591.3원, 실내등유는 18.4원 오른 1,214.8원을 각각 기록하면서 7주 연속 상승했다고 밝혔다.
상표별로는 알뜰주유소 판매 기름값이 낮았던 반면 GS칼텍스 상표 주유소가 높았다.
알뜰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리터당 1,732.9원으로 낮았지만 GS칼텍스 상표 주유소는 가장 높은 1,771.9원을 기록하면서 39원의 차이를 나타냈다.
또한 알뜰주유소의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리터당 1,566.6원으로 낮았던 반면 GS칼텍스 상표
주유소는 가장 높은 1,600.2원을 기록하면서 33.6원의 차이를 보였다.
지역별로는 최고가 지역인 제주의 휘발유 판매가격이 전주대비 리터당 30.4원 상승한 1,831.1원으로 전국 평균 가격 대비 67.1원 높았다.
뒤를 이어 서울은 리터당 1,827원으로 전국에서 2번째 높은 지역에 이름을 올린 가운데 경기도는 1,771원, 충북 1,770원, 인천 1,766원, 전북 1,765원, 충남 1,764원, 강원 1,763원, 대전 1,761원, 세종 1,757원, 전남과 광주 1,755원, 경북 1,754원, 울산과 경남 1,747원, 대구 1,744원을 각각 나타냈다.
최저가 지역인 부산의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대비 26.5원 상승한 1735.9원으로 전국 평균 가격 대비 28.0원 낮았다.
주유소 판매가격 조사에 비해 1주 늦은 2월4주 정유사의 제품별 공급가격은 휘발유가 전주대비 23.8원 상승한 1,659.9원, 경유는 27.8원 오른 1,525.4원, 실내등유는 12.6원 오른 1,084.9원을 각각 나타냈다.
정유사별 공급가격은 최고가를 나타낸 GS칼텍스(대표 허세홍)의 휘발유 공급가격이 전주대비 16.7원 상승한 1,681.1원, 경유가 17.6원 오른 1,546.5원, SK에너지(대표 조경목)의 휘발유 공급가격이 7.7원 오른 1,667.9원, 경유는 8.0원 오른 1,529.6원을 나타냈다.
뒤를 이어 S-OIL(대표 후세인 알 카타니)이 휘발유를 28.8원 내린 1,637.0원으로 정유4사 가운데 3번째 높은 가격을, 경유는 34.4원 내린 1,499.9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휘발유 최저가를 나타낸 현대오일뱅크(대표 주영민)는 전주대비 35.1원 오른 1,633.4원, 경유는 23.7원 오른 1,502.6원으로 정유4사 가운데 3번째 높은 공급가격을 나타냈다.
한편 3월1주 국제유가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영향으로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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