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을 통해 요소수 등 각종 물품을 싸게 판매한다고 속이고 돈만 챙긴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 부산 남부경찰서 청사 전경. [남부경찰서 제공]
부산 남부경찰서는 5일 사기 혐의로 A 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부산 남부경찰서는 5일 사기 혐의로 A 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올해 1∼11월 인터넷 중고물품 거래 사이트나 SNS를 이용해 중고 서적, 피규어 등을 판매한다고 속여 36명에게 총 1352만 원을 받아 챙겼다.
특히 그는 불구속 상태로 경찰 조사를 받던 지난달 초 요소수가 수급난으로 가격이 폭등하자 10ℓ짜리 1통당 3만 원에 팔겠다고 속여 50만 원을 빼앗은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 씨가 요소수와 관련한 사기 행각과 관련, 추가 피해자가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계속하고 있다.
U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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