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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 중국산 미역 국산으로 속여 판매한 혐의로 해경 조사 - 조선비즈

입력 2021.03.11 10:04

오뚜기(007310)가 국산 건미역으로 판매하는 제품에 중국산 미역을 사용한 혐의로 여수해양경찰청 수사를 받고 있다.
/오뚜기
11일 여수해경과 유통업계에 따르면 오뚜기는 최근 원산지표기법 위반 등 혐의로 해경에서 참고인 조사를 받았다. 오뚜기에 중국산 미역을 납품한 업체에 대해서도 원산지표기법 위반과 밀수 등 7개 혐의로 해경이 수사하고 있다.

오뚜기는 납품 업체 세 곳과 계약을 맺고 미역을 받았다. 이 중 한 업체가 중국산 미역을 섞어 10여년간 납품했다고 해경은 보고 있다. 납품 업체는 중국에서 미역을 대량으로 구매해 미역을 가공하는 과정에서 국산 미역을 빼돌리고 중국산 미역을 섞은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 관계자는 "수사를 진행하는 단계"라고 했다. 오뚜기 관계자는 "아직 수사 결과가 나오지 않아 제품 리콜(회수)이나 전수조사는 결정된 바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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