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다단계판매업체들의 교육, 설명회 등 영업활동이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상향 조치에 따라 8일(화)부터 다시 중지돼 업체별 연말 프로모션은 큰 타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정세균 국무총리)는 6일 정세균 총리 주재로 중앙부처 및 17개 광역자치단체와 함께 회의를 열어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를 8일 0시부터‘사회활동의 엄중 제한’에 해당하는 2.5단계로 상향하기로 결정했다. 비수도권에 대해서는 2단계로 높인다.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를 2.5단계로 다시 격상하는 것은 최근 4일간 하루 400명 이상의 환자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 [자료출처=보건복지부] |
이에 따라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방문판매 등 직접판매 홍보관에 대해 집합금지가 시행된다.
다단계판매업체들은 서울시 등이 지난 6월초 발령한 방문판매, 후원방문판매, 다단계판매 등 업체들에 대한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지난달 초 강화된 방역수칙 준수를 조건으로 집합제한으로 전환함에 따라 판매원 교육, 설명회 등 영업활동에 숨통이 트였다.
하지만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 급증에 따라 한달 만에 방문판매 등 직접판매홍보관에 대한 집합금지가 다시 시행돼 다단계판매업체들은 연말 영업활동을 사실상 중단할 수 밖에 없는 상황에 빠졌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서도 다단계판매 등 특수판매업체들은 신고면적 8㎡당 1명씩 모일 수 있는 행사를 밤 9시 이전에는 개최할 수 있었지만 2.5단계로 격상되면 모임 자체가 전면 금지된다.
정부는 수도권의 코로나19 확진자를 하루 150~200명 수준으로 낮추는 것을 목표로 이 지역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8일부터 3주 동안 2.5단계로 상향하기로 결정했지만 상황에 따라 기간을 연장 또는 조정할 수 있다고 밝혔다.
December 07, 2020 at 09:04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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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단계판매업체 연말 프로모션 타격 불가피 - 매일마케팅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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