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정판 톰브라운 에디션' 추첨 판매로 판다 -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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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원 가량 비싼 가격에도 높은 인기 반영

'갤럭시 Z 폴드2 톰브라운 에디션' 패키지 이미지

최고가 스마트폰의 한정판 특별 패키지에 대한 높은 인기가 ‘온라인 추첨 판매’ 방식의 새로운 판매방식을 낳았다. 삼성전자는 6일 접는 스마트폰 최신모델인 ‘갤럭시Z폴드2’의 ‘톰브라운 에디션'을 온라인 추첨 방식으로 한정 판매한다고 밝혔다. 디자이너 톰 브라운과 협업해 제작한 이 에디션의 수량은 전 세계 5천대로 한정돼 있다. 7일 오전 9시부터 8일 오후 6시까지 삼성전자 홈페이지에서 구매 응모 접수를 받고 9일 오전 당첨자를 공개된다.

BTS(방탄소년단)가 '갤럭시 Z 폴드2 톰브라운 에디션'을 사용하고 있는 모습

갤럭시Z폴드2 톰브라운 에디션의 가격은 396만원이며, 제품 배송은 25일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에디션은 톰브라운의 디자인을 적용한 갤럭시Z폴드2, 갤럭시워치3(41mm 모델), 갤럭시 버즈 라이브로 구성돼 있으며, 폴더블폰 가죽 케이스 2종과 갤럭시워치3 스트랩 2종도 포함된다. 갤럭시Z폴드2, 갤럭시워치3(41mm 모델), 갤럭시 버즈 라이브 3종의 가격 합계가 약 300만원인 것을 감안하면 톰브라운 에디션은 100만원 가까이 비싼 가격이다. ‘온라인 추첨 판매’ 방식은 높은 가격에도 불구하고 한정판 톰브라운 에디션에 대한 높은 인기를 반영한다. 올 상반기 출시된 ‘갤럭시Z플립 톰브라운 에디션’은 선착순으로 판매가 이뤄졌는데, 국내외 출시국가에서 출시 직후 순식간에 매진되는 사례를 보였다. 갤럭시Z폴드2 톰브라운 에디션은 제품 뒷면 유리에 톰브라운의 회색 색상에 줄무늬를 실제 원단과 같은 질감으로 구현했다. 구본권 선임기자 starry9@hani.co.kr, 사진 삼성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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