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은 국내외 이커머스 플랫폼을 연계하는 ‘온라인 수출 패스트트랙’을 추진한다. 중소기업은 별도의 판매 계정이 없어도 해외 이커머스 플랫폼에서 상품을 등록하고 판매할 수 있게 된다. 개별적으로 입점, 번역, 마케팅을 했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온라인 수출 기회가 확대된다. 8월 중 1000여개 중소기업을 시작으로 참여 대상을 점차 늘려갈 계획이다.
조달청 등과 협업해 12조달러 규모의 ‘온라인 해외 조달 시장 진출 지원 사업’도 한다. 정보 부족, 언어 한계, 법률 이슈 등 진입 장벽 극복과 바이어와의 계약 진행을 돕는다.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의 해외 규격 인증 획득 지원 사업, 조달청 수출전략기업 육성 사업과 연계해 해외 조달 프로젝트 발굴부터 해외 규격 인증 획득, 입찰·계약·납품을 지원한다. 8월 중 10억원 규모로 업체 40곳을 선정할 예정이다.
코로나 시대에 대비해 ‘K-비대면’ 사업도 추진한다. 중진공의 해외 거점을 활용해 오프라인 전시·판촉 행사를 열고 O2O(Online to Offline) 수출을 지원한다. 이는 온라인과 현지 오프라인 거점을 결합한 비대면 해외 마케팅으로 샘플 배송, 현지 바이어 초청 및 판촉, 현지 유통망 연계, 인플루언서 활용 등을 한다. 미국, 중국 등 13개 거점을 통해 300곳을 지원한다.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은 "코로나로 중소기업과 국가 경제에 위기가 찾아왔지만 새로운 변화와 성장을 가져올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며 "비대면 시대에 선제적으로 해외 시장에 진출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국내와 글로벌 플랫폼을 연계하고 선진 조달 시장을 개척해 K-비대면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July 30, 2020 at 09:52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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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 계정 없어도…中企 해외 온라인 쇼핑몰서 상품 즉시 판매한다 -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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