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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농협, 창고 가득 수삼 판매 발벗고 나서 - 전북도민일보

전북농협(본부장 정재호)과 전북인삼농협(조합장 신인성)은 코로나19로 판매난을 겪으며 위기에 직면한 도내 수삼재배 농가의 판로 확대와 소비촉진에 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이를 위해 농협은 소비자의 건강에 좋은 국산 수삼을 저렴하게 공급하고자 22일 농협 하나로마트 전주점에서 ‘봄맞이 수삼으로 원기회복!’ 소비촉진 이벤트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재호 본부장, 신인성 조합장, 정미경 진안군지부장, 인삼농가 등이 참석해 내방 고객을 대상으로 수삼의 우수성을 알리고 수삼 셰이크 시식 및 수삼 판매를 위한 판촉활동 등을 진행했다.

 이번 수삼 할인 직거래장터는 오는 5월 1일까지 10일간 진행한다.

 행사기간 100g당 원삼류(몸통이 굵고 가지런한 모양)는 6,500원, 난발류(자유롭고 다양한 모양)는 4,900원에 판매하며 소비자는 원하는 만큼 비닐봉지에 담을 수 있고 10만원 이상 구매 시 삼계탕 재료 또는 홍삼비타민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병행한다.

 전북농협은 계통 하나로마트 등을 통해 직거래장터를 수시 개최하고 온라인 라이브커머스를 진행해 내수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고 임직원 인삼 특판 행사, 사무실 내 인삼차 마시기 캠페인 등을 전개해 다방면으로 소비 촉진을 유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전북농협은 농가 창고에 가득 싸인 수삼 판매 확대를 위해 지난 설명절을 전후해 라이브커머스를 진행하는 등 인터넷판매를 통해 수삼농가들의 판매를 지원해 왔다.

 신인성 조합장은 “수삼 가격하락으로 힘든 인삼 농가를 돕기 위해서 이번 직거래 장터를 기획하였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를 통해 인삼농가의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재호 본부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역축제가 취소되고 면세점 인삼판매가 급감하는 등 소비부진이 계속되어 재고는 쌓이고 가격은 계속 떨어지는 가운데 갈수록 높아지는 인건비와 생산비가 인삼농가를 더욱 괴롭히고 있다”면서 “환절기 건강관리에 좋은 인삼을 통해 면역력도 올리고 지친 피로도 물리치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말 기준 인삼류 재고액은 1조 9천억원(KGC인삼공사 1조 1818억원, 인삼농협·농협홍삼 2972억원, 일반 업체와 농가 4000억원)으로 인삼종주국 위상을 지키기 위한 판로개척이 절실한 상황이다.

 정재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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