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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몬빵 띠부씰 159개 다 모았다"…일괄 판매 80만원 - 머니투데이

당근마켓에 올라온 포켓몬빵 띠부씰 판매글 /사진=뉴스1
당근마켓에 올라온 포켓몬빵 띠부씰 판매글 /사진=뉴스1
폭발적 인기를 누리는 '포켓몬빵'의 띠부띠부씰 159종을 모두 모아 이를 일괄 80만원에 판매한다는 중고거래 글이 관심을 끌고 있다.

7일 중고거래 플랫폼 '당근마켓'에는 '포켓몬 띠부띠부씰 완성본 팝니다'라는 판매 글이 올라왔다.

판매자는 "159종 전 종이고요. 씰북에 잘 보관하고 있다. 가격은 협의 가능하다"고 적었다. 판매 가격은 80만원이다. 또 다른 판매자는 띠부씰 159종을 110만원에 올려놓기도 했다.

해당 글 외에도 당근마켓에는 수십 개의 띠부씰 거래 글이 올라와 있어 쉽게 찾아볼 수 있다.

글을 보면 인기 포켓몬인 '피카츄' 띠부씰은 1개에 10만원, 희귀한 아이템으로 꼽히는 '뮤' 띠부씰은 4만 5000원 등에 거래되기도 한다. 빵값이 1500원인 것으로 고려하면 수십 배 높은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

당근마켓에 올라온 포켓몬빵 띠부씰 판매글 /사진=당근마켓 갈무리
당근마켓에 올라온 포켓몬빵 띠부씰 판매글 /사진=당근마켓 갈무리
여기에 1998년 포켓몬빵 출시 당시의 '띠부씰 구버전'까지 인기를 끌고 있다. 구버전 띠부씰은 중고거래 플랫폼에서 기본 1개당 10만원 이상 금액으로 거래된다. 다시 출시된 포켓몬빵의 띠부씰과는 다른 디자인으로 오리지널이라는 희소성과 프리미엄이 더해졌다.

재출시 43일 만에 1000만 개가 판매된 포켓몬빵의 인기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여전히 마트 '오픈런'(매장 문이 열리자마자 달려가는 것) 현상은 계속되고 있으며 편의점 물류 차가 도착하기를 기다리는 소비자들이 많아서다.

수요가 공급을 따라가지 못하면서 편의점 발주 수량은 제한된 상태고 마트에서도 1인당 구매 수량을 정해놓고 있다.

품귀 현상을 막기 위해 SPC삼립은 7일 포켓몬빵 신제품 4종을 출시했다. 냉장 디저트 3종과 빵 1종으로 이 제품에도 띠부씰이 포함돼 있다.

SPC삼립 관계자는 "지난 2월 출시 당시 계획에 따라 냉장 디저트 등 새로운 제품을 추가해 포켓몬빵 공급량을 기존 대비 30% 이상 늘릴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추억을 소환할 수 있는 포켓몬빵 신제품 출시가 다양하게 예정돼 있으니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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