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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사랑상품권 판매대행점 공모…모바일 간편결제 도입 - 파이낸셜뉴스

서울사랑상품권 판매대행점 공모…모바일 간편결제 도입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서울시는 완판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서울사랑상품권'의 판매대행점을 공모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되는 판매대행점은 내년 1월 1일부터 오는 2023년12월까지 2년간 서울사랑상품권 판매부터 결제, 정산 및 가맹점 관리 등을 맡게 된다.

서울시는 오는 11월 초에 판매대행점 선정공고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이날 사전규격을 공개한다. 서울시는 지난 7월 지역사랑상품권법 시행에 따라 판매대행점 공모를 실시하기로 했으며 서울시 상품권 관리를 전담할 적격성 있는 사업자를 선정해 공공성과 효율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상품권 발행시 판매대행점에 지급되는 수수료(발행수수료)를 이번 공고의 가격평가 기준으로 제시해 현재보다 20% 이상 인하된 발행수수료로 협약하여 예산절감에도 도움을 줄 것"이라며 "판매대행점을 시가 직접 선정함으로써 서울의 소상공인 및 소비자 특성을 반영한 맞춤 정책 추진 및 관리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서울시는 "시가 운영하는 정책자금 등 신청시 별도의 공공기관 방문 없이 상품권결제플랫폼에서 신청·수령·결제·정산이 가능토록 해 시민편의성도 극대화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를 통해 상품권 발행시 동시접속자 집중 등에 따른 서버다운 및 구매·결제 오류 등에 대한 개선뿐 아니라, 신기술을 적용한 모바일 간편결제 방식 및 장애인과 노년층을 위한 쉬운 결제 방법 등이 도입돼 결제 편의성 또한 제고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서울시는 이번 공모를 통해 제로페이 가맹점과 소상공인 혜택이 더욱 늘어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서울사랑상품권 결제처를 제로페이 가맹점 등으로 제한해 소상공인 결제수수료 혜택을 그대로 유지하는 한편, 신규 판매대행점이 선정되면 현재 제로페이 운영사와 가맹점을 공동관리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공모에 참여하고자 하는 희망업체는 가맹점 휴·폐업과 매출정보 등을 실시간 연동한 효율적 가맹점(결제처) 관리 방안을 제시해야 한다.

한영희 서울시 노동·공정·상생정책관은 "서울사랑상품권은 소상공인을 살리는 동시에 시민들에게도 혜택을 주는 서울의 대표적인 결제시스템"이라며 "내년에는 소비자들이 더욱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혁신적인 플랫폼을 구축해 상품권 사용을 늘리고 이를 통해 골목상권에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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