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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R 판매 급증···연평균 31% 성장 기대 - 산업일보

[산업일보]
자율적으로 길을 찾고 다양한 기능을 수행하는 자율이동로봇(Autonomous Mobile Robot, AMR) 시장이 성장하는 가운데 여러 분야에서 그 쓰임새가 확대되고 있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최근 발표한 ‘자율이동로봇(AMR)의 현황과 과제’ 보고서를 살펴보면, 자율이동로봇이 대부분을 차지하는 물류 로봇의 단위 판매는 2014년부터 2019년까지 6배 증가했다. 아울러 국제로봇연맹(IFR)은 2023년까지 물류 로봇의 단위 판매 성장률을 연평균 31%로 예상하고 있다.

AMR 판매 급증···연평균 31% 성장 기대

바퀴 또는 다리가 달린 형태로 대부분 실내에서 움직이는 자율이동로봇은 센서로 장애물 인지 및 대응, 목적지까지의 대체 경로 계획 등이 가능해 제조업 등에서 활용되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제조업에서 자율이동로봇은 주로 공장 곳곳으로 부품을 운반하고 기계를 장치하는 데 쓰이고 있다. 또한, 자율이동로봇은 단순한 운반뿐 아니라 전체 제조공정 효율성 향상을 위해 사용되기도 한다.

일례로, 비전 시스템이 장착된 자율이동로봇은 생산 공정의 각 단계에서 부품을 검사함으로써, 최종 검사에서 거절될 수 있거나 기준에 맞지 않는 부품은 추가 작업에서 제외한다.

자율이동로봇의 긍정적 영향과 함께 관련 시장 활성화를 위해서는 정부 지원, 민간 투자 등이 요구되고 있다. 보고서는 우리나라가 우수한 ICT 인프라를 갖추고 있어 정부와 민간의 과감한 투자로 로봇산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인공지능 기술이 탑재된 자율이동로봇의 컴퓨팅 플랫폼, 엔진 등은 선진국 의존도가 높은 편이라며, 국가 주도의 연구개발을 지속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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