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권창훈, 3달 연속 유니폼 판매 1위 - Goal.com

수원 삼성의 권창훈이 6월부터 3달 연속 유니폼 판매 1위를 기록 중이다

[골닷컴] 박병규 기자 = 4년 4개월 만에 친정 팀 수원 삼성으로 돌아온 ‘빵후니’ 권창훈이 팬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 그는 지난 6월부터 3달 연속 유니폼 판매 1위를 기록 중이다.

수원 삼성은 매달 소셜 미디어를 통해 ‘유니폼 판매 순위’를 공개하고 있다. 지난 2월부터 8월까지의 데이터가 꾸준히 공개되었는데 눈길을 끄는 지표가 있었다. 바로 6월부터 3달 연속 권창훈이 유니폼 판매 1위를 기록한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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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유스 출신인 권창훈은 2013년부터 2016년까지 4년간 수원에서 활약하며 총 109경기 22골 9도움(K리그 90경기 18골 7도움)을 기록했다. K리그에서의 인상적인 활약을 바탕으로 2017년 프랑스 디종으로 이적하였고 2019년 독일 SC 프라이부르크로 적을 옮기며 분데스리가 무대까지 경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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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4년 4개월 만에 K리그로 복귀하였고 소속 팀과 대표팀에서 실력을 과시하고 있다. 최근에는 도쿄 올림픽 본선 무대를 밟았고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본선 진출을 위해 A대표팀에서도 굵은 땀방울을 흘리고 있다.

수원 권창훈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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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2월부터 4월까지는 레전드 염기훈이 줄곧 1위를 달렸다. 그러나 5월에는 A대표팀에 깜짝 발탁된 정상빈이 1위로 치고 올라왔고 복귀를 알린 권창훈이 2등으로 깜짝 등극했다. 이후 권창훈이 3달 연속 1위에 오르며 홀로 441벌의 유니폼 판매 기록을 세웠다. 물론 수원이 수량을 공개한 시점부터 계산하면 정상빈이 총 672벌로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최근 수원은 8경기 무승의 부진에 빠졌지만 A매치 휴식기 이후 반등을 노리고 있다. 에이스 권창훈을 향한 기대도 크다. 현재 공격 포인트는 없지만 경기 내내 번뜩이는 움직임과 날카로운 패스로 팀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박건하 감독은 지난 28라운드 포항전 이후 “권창훈이 교체 투입되면서 해당 포지션에서나 전체적인 공격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팀 전체 돌파나 볼 연결이 더 나아졌다”라며 더 많은 활약을 기대했다.

수원삼성 유니폼 판매 8월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