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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6월 판매, 국내와 국외 희비 엇갈려 - 스페셜경제

현대 아이오닉5(뉴시스 제공)
현대 아이오닉5(뉴시스 제공)

[스페셜경제=홍윤기기자]  지난 6월 현대·기아차의 국내와 해외 판매실적이 상반된 결과가 나왔다.

한화투자증권 자료에 따르면 전년 동월과 비교했을 때 현대·기아차의 국내 판매는 감소한 반면, 해외 판매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차는 6월 35만4000대를 판매했다.  그 중 국내는 6만8000대, 해외는 28만6000대로 나타났다. 국내 판매는 18% 감소한 반면 해외 판매는 26%상승 하였다.

기아차도 상황은 비슷하다. 총 판매 대수 25만3000대 가운데 국내와 해외는 각각 4만9000대, 20만4000이다. 국내 판매는 17%로 감소하였으나, 해외는 35.4% 증가했다.

국내 시장에서 판매실적 감소는 작년 하반기부터 이어진 차량용 반도체 공급 부족의 영향이 컸다. 생산에 차질이 빚어지면서 판매 실적에도 악재로 작용했다. 앞서 현대와 기아는 각각 아이오닉5, 카니발(4세대)등 신차를 출시하며 신차 효과를 노렸으나 대다수 차종에서 부진했다.

반면 해외시장은 달랐다. 반도체 발 악재에도 그간 코로나19로 위축되어있던 소비심리의 반등이 더 크게 작용하며 작년 대비 판매가 급증하였다. 양사의 지역별 공장 판매 실적은 현대차는 미국(+76%), 인도(+86%), 브라질(+74%), 기아차는 미국(+50%), 인도(+99%)등 주요 해외공장들의 판매실적이 크게 상승하였다.

3분기 자동차 시장에 대한 전망은 대체로 밝은 편이다. 증권관계자에 따르면 3분기 반도체 부족 완화, 경제 회복세 등으로 판매 증가가 예상된다. 다만 최근 이슈가 되고 는 코로나19 델타 변이 확산과 파업 등이 리스크로 작용할 여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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