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서상현 기자]

‘하모니·심포니·티파니’ 등
대형마트·온라인 상점 판매
농촌진흥청이 자두와 살구를 교잡한 과일인 ‘플럼코트’의 마케팅 활성화를 위해 대형마트, 온라인 상점 등을 통한 판매지원에 나섰다. 생산농가의 판로 고민을 덜어주기 위해서다.
수확기를 맞은 ‘플럼코트’는 새콤달콤한 맛이 매력적이지만 수확 후 관리 미숙, 포장재 선택의 어려움, 소비자 홍보 부족 등으로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농촌진흥청은 소비자들이 품질 좋은 ‘플럼코트’를 보다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도록 대표 품종인 ‘하모니’, ‘심포니’, ‘티파니’를 대형마트, 온라인 상점과 협력해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농진청은 향후 산지와 도매시장, 판매업체와 가격 및 물량 등의 협상을 지원하고, 규격과 생산, 숙기 조절, 선별 등 마케팅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에 따르면 전남 나주의 ‘새콤달콤 작목반’에서 생산하는 ‘하모니’는 17일부터 온라인 상점인 ‘쿠팡’을 통한 판매에 들어갔다. 최초 1회 판매 후 소비자 수요에 따라 발주량을 조절할 예정인데 60~70톤 정도를 판매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전남 곡성에서 생산한 ‘하모니’ 8톤은 지난 10일부터 ‘지에스(GS)리테일’ 온라인을 통해 선보이고 있다. 아울러, 전북 완주에서 생산한 ‘하모니’와 ‘티파니’ 7톤은 전국 이마트 지점을 통해 판매하고, ‘심포니’ 5톤은 20일부터 로컬푸드마켓과 지역 마트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유승오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기술지원과장은 “소비자들이 원하는 다양한 과일을 보다 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도매시장, 대형 유통업체, 온라인 등을 통해 판매 지원에 나설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상현 기자 seosh@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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