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21.02.17 23:32
미국의 지난달 소매 판매가 전달보다 5.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9월 이후 4개월 만의 반등이다.
17일(현지 시각) 미 상무부는 지난 1월 소매 판매가 전달 대비 5.3% 증가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해 12월 미국의 소매 판매는 1.0% 감소한 바 있다.

미국 소매 판매가 증가한 것은 지난해 9월 이후 4개월 만이다. 이는 블룸버그 전문가 집계인 1.1% 증가도 크게 웃돌았다.
기사 및 더 읽기 ( 美 1월 소매 판매 5.3% 증가… 코로나 지원금 효과 - 조선비즈 )자동차와 휘발유, 건설자재, 식품 등을 제외한 근원 소매 판매는 전달보다 6.0% 늘었다. 이는 지난해 6월 이후 가장 큰 폭의 증가다.
미국의 1월 소매 판매 증가는 지난해 말 미 의회가 통과시킨 9000억달러(약 996조원) 규모의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부양안의 효과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분석했다. 이에 따라 미국 납세자들은 지난달 초 인당 600달러(약 66만원)의 대국민 지원금을 받았고, 이것이 소비 회복으로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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