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21.01.10 09:58 | 수정 2021.01.10 10:50
최강 한파에도 편의점의 얼음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사 및 더 읽기 ( 홈술족 덕분에...한파에도 편의점 얼음 판매 '껑충' - 조선비즈 )10일 이마트24에 따르면 새해 들어 지난 7일까지 봉지 얼음 판매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89%, 컵얼음은 33% 증가했다. 같은 기간 CU에서도 일반 얼음 63.7%, 컵얼음은 10.2% 매출이 증가하면서 얼음류 매출이 16.7% 뛰었다.
업계에서는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밤에 외부에서 술을 마시기가 어려워진 영향으로 보고 있다. 집에서 술을 마시는 홈술족이 늘면서 얼음 수요가 덩달아 증가했다는 것이다.
특히 같은 기간 위스키와 파우치 음료, 탄산수 판매도 증가한 점을 봤을 때 얼음 용도가 주로 칵테일이나 양주를 마시기 위한 것으로 분석했다. 이마트24에서는 이 기간 양주 판매가 266% 늘었고, 팩에 들어 있는 파우치 음료와 탄산음료는 각각 33%, 29% 증가했다.
파우치 음료는 얼음컵에 부어 마시는 경우가 많아 대표적인 여름철 상품으로 분류되는 만큼 겨울철에 판매가 는 것은 이례적이다.
이마트24 관계자는 "해당 상품들은 칵테일을 만들 때 주로 찾는 것"이라면서 "연초 집에서 가볍게 음주를 즐기는 고객들이 칵테일 제조를 위해 관련 상품을 구매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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