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21.01.25 08:34
프랑스 르노그룹의 조에가 유럽 전기차 시장에서 10만대 넘게 팔리며 가장 많이 팔린 전기차 모델에 올랐다.

25일 르노삼성자동차에 따르면 르노 조에는 지난해 유럽시장에서 10만657대의 판매대수를 기록해 유럽 전기차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린 전기차로 등극했다. 테슬라 모델3가 8만6599대(전년 대비 6% 감소)로 조에의 뒤를 이었으며, 폴크스바겐 ID.3가 5만3138대로 3위를 차지했다.
기사 및 더 읽기 ( 르노 조에, 유럽 전기차 시장서 10만대 판매 넘겨 베스트셀링차 등극 - 조선비즈 )2020년도 유럽 전체 전기차 시장 규모는 75만5941대였으며, 이 기간 르노 조에는 10만657대를 판매해 13.3%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했다. 유럽 전기차 시장에서 사상 처음으로 연간 판매대수 10만 대 벽을 넘어선 조에는 현재 판매 중인 전기차 가운데 유일한 3세대 모델로, 전년 대비 114% 성장했다.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유럽 내 주요국가의 전기차 시장은 전년 대비 98.3% 급성장했다. 이를 통해 전체 유럽 자동차 시장에서 전기차의 비중은 약 5.53%를 기록했다. 이러한 급성장의 배경으로는 제조사들의 전기차 집중 전략과 더불어, 코로나 바이러스에 따른 대중운송수단에 대한 불안감 확산 및 이로 인한 1~2인승 시티 커뮤터에 대한 관심 증가 등이 꼽힌다.
김태준 르노삼성자동차 영업본부장은 "르노 조에는 현재 시판 중인 전기차 중 유일한 3세대 모델로, 많은 고객들의 실용주의를 완성해왔다"며 "2021년에는 국내 전기차 시장에서도 실용주의를 우선시하는 고객들에게 좋은 선택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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