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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이슈] 비투비 정일훈, 대마초 혐의로 검찰 송치 "무거운 책임감" (종합) - YTN

그룹 비투비 멤버 정일훈이 대마초를 흡입한 혐의로 경찰에 검거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지난 21일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정일훈과 공범들을 지난 7월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정일훈은 4, 5년 전부터 대마초를 피운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의 수사망을 피하고자 지인을 통해 대신 구매했고, 구매는 현금이 아닌 가상 화폐를 활용했다.

정일훈은 경찰 수사가 진행 중이던 5월 28일 입소, 현재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 중이다.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정일훈 본인에게 확인한 결과, 정일훈은 보도된 바와 같이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수사기관에 소환돼 조사중인 것으로 확인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것에 대하여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향후 진행되는 조사에도 성실히 임할 수 있게 끝까지 소임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1994년생인 정일훈은 2012년 비투비로 데뷔했다. 메인 래퍼 포지션으로 그는 '무비' '울면 안 돼' 작사·작곡, '그리워하다' '너 없인 안 된다' 작사를 했다.

무엇보다 비투비는 장난기 가득하지만, 바른 이미지로 큰 사랑을 받았기에 이번 논란으로 큰 타격을 입게 됐다.

정일훈을 비롯해 현재 비투비 멤버 육성재와 임현식이 군 복무 중이고 서은광 이민혁 이창섭 프니엘이 비투비 포유를 결성해 활동 중이다. 비투비 포유는 내년 1월 23일 온라인 콘서트를 앞두고 있지만, 정일훈 논란으로 향후 활동에 빨간불이 켜졌다.

YTN Star 조현주 기자(jhjdhe@ytnplus.co.kr)
[사진제공=OSEN]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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