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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크고 더 화려하게"…美 올해 크리스마스 트리 판매 일찌감치 '대목' -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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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0.12.04 13:20

올해 크리스마스 트리 판매가 예년보다 활발해지면서 ‘큰 시즌’이 예고되고 있다. 트리 판매자들은 올해 예년보다 빨리 판매를 시작해 12월 초까지 가속도를 이어가고 있다.

코로나 사태로 실내에 머무는 이들이 늘면서 나무 유통업체들 사이에서 올해는 연휴 분위기가 더 고조될 것이란 기대감이 고개를 들고 있다.

코로나 사태로 올해 크리스마스 트리 판매가 예년보다 활발해지면서 ‘큰 시즌’이 예고되고 있다. /CNN
3일(현지 시각) 미 CNBC는 올해 크리스마스 트리는 미국 경제에 대해 조금 더 낙관적인 이야기를 그리는 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이 같이 전했다.

에버코어 ISI가 소매업체를 대상으로 한 조사에 따르면 올해부터 현재까지 트리 매출은 29% 증가했다.

올해 나무 아웃렛에서의 트래픽과 판매는 예년보다 훨씬 달라졌다. 트리 판매자들은 일찍 시즌을 시작하며 올해 대목이 기대되고 있다고 전했다.

국립 크리스마스 트리협회의 대변인인 더그 헌들리는 "사람들이 올해 집에서 시간을 보내고 덜 여행 중이기 때문에 코로나 사태로 인한 스트레스로 기분을 낼 무언가를 정말 원하고 있다"면서 "크리스마스 정신은 일년 중 이 시기에 큰 힘이 되고 그것에 더 많은 힘을 쏟을 수록 그것(스트레스)에서 더 빠져나오게 된다는 것을 사람들은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에버코어 ISI가 소매업체를 대상으로 한 조사에 따르면 올해 사람들은 더 큰 나무를 얻고 더 많은 집꾸미기 장식품도 구입하고 있다.

이 같은 추세는 향후 3~6개월간 경기 전망에 대한 비관론이 커지는 가운데 나왔다. 월가의 예보관들은 코로나 백신이 온라인에 나오고 미국인들이 정상적인 삶으로 돌아갈 때까지 거의 성장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에버코어의 애널리스트 에드 하이먼은 한 메모에서 "사람들이 집에 머물면서 정말 큰 나무를 얻고 있다"면서 "화환, 더 큰 나무는 때가 좋을 때 추가로 구입하고 힘들때는 추가 구매를 피할 것이라는 것이 지론"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스태티스타에 따르면 매년 미국인들은 다른 1000만~2000만개의 인공 트리와 함께 2500만~3000만개의 진짜 크리스마스 트리를 살 것으로 보인다.

CNBC는 "그러나 20억달러 규모의 산업은 사치스러운 사람들이 기꺼이 얻고자하는 경제적 이야기를 말해 줄 수 있다"고 전했다.

경제학자들은 즉 ‘열등한 재화’가 소득이 감소할 때 실제로 더 높은 수요를 보인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과거 대공황이 있던 시기는 물론 2007년~2009년까지 불황기에도 크리스마스 트리 구매는 꾸준했다.

당시 소비자들은 더 작은 나무와 장식을 더 적게 샀다. 그러나 이번 코로나 사태에는 엄청나게 많은 여분의 제품을 구매하는 경향이 짙다는 것이다.

캘리포니아주 레드우드시티에 있는 주요 트리 유통업체인 발삼 힐의 맥 하만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코로나 대유행 이후 올해 우리가 본 것은 당신의 집을 더 좋게 만들 수 있는 모든 것에 대한 엄청난 수요"라면서 "7월부터 크리스마스를 준비하는 막대한 수요가 몰렸고 사람들이 크게 가고, 일찍 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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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ember 04, 2020 at 11:2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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