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 후 첫 실적을 발표한 카카오게임즈가 3분기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달성했다.
카카오게임즈는 4일 3분기 실적 발표에서 매출 1505억 원, 영업이익 212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54%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78% 늘었다.
카카오게임즈는 4일 3분기 실적 발표에서 매출 1505억 원, 영업이익 212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54%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78% 늘었다.
모바일 게임 부문은 895억 원을 달성했다. 특히 지난 7월 국내를 포함 전 세계 30여 개국에 정식 출시한 '가디언테일즈'가 호실적을 견인했다. 가디언테일즈는 회사가 모바일 글로벌 서비스를 본격화한 첫 작품으로, 전체 누적 가입자수 550만 명을 돌파했다. 카카오게임즈 "국내, 대만,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유의미한 성과가 나고 있다"면서 "주 타깃인 북미 시장에서의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PC온라인 게임 부문은 439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자회사 카카오VX와 신사업 매출로 구성된 기타 매출은 골프 수요 확대에 따라 171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14%, 전분기 대비 7% 증가한 수치다.
내달 카카오게임즈는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엘리온'을 출시한다. 이 게임은 크래프톤이 개발하고 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하는 PC온라인 대작이다. 내년에는 모바일 MMORPG '오딘'도 출시할 계획이다.
남궁훈 카카오게임즈 대표는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상장 이후 카카오게임즈를 보다 안정적이고 장기적인 수익 구조를 가진 회사로 만들어나갈 것"이라면서 "더 적극적이고 다양한 전략을 펼쳐 글로벌 게임회사로 성장하겠다"라고 밝혔다.
증권업계는 카카오게임즈의 올해 매출액을 전년대비 29.5% 증가한 5060억 원으로 내다보고 있다. 예상 영업이익은 146.4% 성장한 860억 원이다.
UPI뉴스 / 김혜란 기자 khr@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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