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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 절벽 막기 위한 공격적인 9월 국산차 판매조건 - 한국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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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수 절벽 막기 위한 공격적인 프로모션 진행
 -할인 폭 늘리고 금융 혜택 넓혀, 귀성길 비용 제공

 9월 국내 완성차 업체 5사가 다양한 신차와 함께 강력한 판촉을 앞세워 내수 시장 회복에 나서고있다. 특히 코로나19 재유행 조짐에 따른 소비 심리 악화로 수요가 크게 떨어질 것을 감안해 공격적인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구체적으로는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이끌어 낸 판촉 조건을 유지하면서 다양한 추가 혜택을 제안하고 있다. 다음은 각사의 9월 판매조건.


 ▲현대차
 현대차는 기본할인 대신 저금리 할부에 초점을 맞춘 판매조건을 내놨다. 먼저 아이오닉과 벨로스터, i30, G70, G90은 2.5% 저금리 혜택을 제공하며 코나와 투싼은 3% 및 2.5% 저금리, 싼타페는 1.5% 저금리를 지원한다. 이 외에도 10년 이상 노후차 보유자는 일부 차종에 한해 30만원을 할인하며 카마스터(영업사원)의 '굿프렌드'에 등록한 후 1개월 이후 구매 시 10만원을 깎아준다.

 일반 금리 4.5~5.0%의 표준형 할부를 이용하면 초기 할부금을 회사가 대신 내주는 프로모션도 마련했다. 36개월은 원금의 4%, 48개월과 60개월은 각 3%를 지원한다. 대상 차는 아이오닉(EV 제외), 벨로스터(N 제외), i30, 코나(EV, HEV 제외), 투싼이다.


 이와 함께 배기량 1,700㏄ 미만 차 보유자는 투싼, 싼타페(신형 제외)에 20만원, 쏘나타(HEV 제외)는 30만원을 지원한다. 수입차나 제네시스 보유자, 리스 이용자 중 직구매 또는 현대캐피탈을 통해 렌트 및 리스를 이용하면 제네시스 G70, G80(신형 제외), G90을 100만원 할인해 준다.

 직계 존비속 및 배우자 중 현대차 '신차' 구매 이력이 있는 2030세대가 차를 구입할 경우 2대 구매 시 20만원, 3대 구매 시 30만원, 4대 이상 구매 시 50만원 할인 해주는 프로모션도 동일하게 유지한다. 차종은 아이오닉(EV 제외), 벨로스터(N 포함), i30, 쏘나타(HEV 제외), 코나(EV, HEV 제외), 투싼이다.

 ▲기아차
 기아차는 9월 추석 유류비 지원 특별 혜택을 마련했다. 대상은 K3과 K7(HEV 포함), 니로HEV, 스포티지 이며 출고 시 총 30만원을 제공한다. 이 외에 기본 차종별 할인은 모닝 20만원, K3 30만원, K7 70만원, 모하비 50만원이며 니로HEV는 50만원 또는 캠핑세트, 스포티지는 80만원 또는 캠핑세트와 30만원 할인 중 선택할 수 있다. 이와 함께 36개월 동안 1.0% 저금리 할부를 이용할 경우 10만~50만원 할인이 주어진다. 

 이와 별도로 스팅어는 대한체육회 또는 프로협회 소속 스포츠인이 구입 시 50만원 할인을 제공하고 모하비는 쏘렌토나 기존 모하비를 보유하거나 출고 이력이 있는 개인 및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30만원을 지원한다. K9은 3.0% 할인 또는 1.0%의 저금리 할부 구입 시 초회차 100만원 할인과 2.0%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10년 경과한 노후차 보유자는 20만원을 지원하며(경차와 전기차 제외) 전기차 시장 활성화 위한 쏘울과 니로EV 특별혜택도 제공한다. 전기차 구매프로그램은 크게 구매와 충전 대차 지원으로 나뉜다. 구매지원은 1.8%(36개월)의 스마트 특별할부를 제시하고 충전지원은 총 60만포인트를 제공한다. 대차는 중고차 가격 3년 내에 최대 55%를 보장한다. 또 주말 3박4일(금~월) EV 체험 이벤트 및 시승 후 3개월 내에 전기차 구매시 10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할인과 캐시백을 묶은 '세이브오토 선보상' 프로모션은 지난달과 동일하다. 현대카드 M으로 기아차를 구입하는 소비자는 차종별로 20만~50만원의 선보상 혜택이 주어진다. 이와 함께 9월 기아차 전시장을 방문하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호텔 숙박권과 백화점상품권 등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마련했다.

 ▲한국지엠
 한국지엠은 최대 60개월 전액 무이자, 최대 250만원 지원 등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한다. 먼저 스파크 구매자에게 최대 5년(60개월) 장기 무이자 할부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트래버스와 말리부, 트랙스, 이쿼녹스 구매 시에는 36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또 모든 차종에 0.5%에서 3.9%의 저리로 최대 72개월까지 할부가 가능한 장기 할부 프로그램을 적용한다. 트래버스는 차의 생산월에 따라 전면 블랙 그릴 액세서리를 제공하는 프로모션도 펼친다. 


 이 외에도 할부 프로그램이 아닌 현금 지원을 원하는 소비자에게 콤보 할부 프로그램 이용 시 말리부 최대 250만원, 스파크 최대 120만원, 트랙스 최대 150만원, 이쿼녹스 250만원, 트래버스 100만원, 트레일블레이저 50만원을 지원한다.

 회사는 다양한 금융 혜택과 함께 주요 판매 차종을 대상으로 최근 1년 이내 신규 면허 취득 소비자 또는 10년 이상 된 노후차 보유자에게 최대 50만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경상용차인 다마스와 라보 구입 소비자 가운데 사업자를 대상으로는 추가 20만원의 혜택도 제공한다.

 ▲쌍용차
 쌍용자동차가 9월 차종에 따라 최대 7% 할인하는 한가위 맞이 '수퍼세이프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또 신차에 꼭 필요한 아이템과 언택트 레저를 위해 풍성하게 구성한 패키지를 마련했다. 

 우선 페스티벌 해당 제품 구매 시 차종 및 구매조건에 따라 최대 7%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또 최대 60개월 무이자 할부 구매도 가능하다. 쌍용차 보유 소비자가 G4 렉스턴 구매하면 최대 350만원(로열티 프로그램 적용 시) 이상 할인혜택도 누릴 수 있다.


 차종별로 살펴보면 G4 렉스턴과 코란도, 티볼리 등 SUV 대상으로 최대 60개월 무이자할부를 진행한다. 렉스턴 스포츠 시리즈는 0.9~3.9%(36~72개월)의 저리 또는 장기할부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일시불(렉스턴 스포츠, 칸 제외) 또는 3.9% 할부 60개월 이상 이용 시에는 귀성비 최대 100만원도 지원한다.

 3.9% 할부 이용 시 최대 80만원 귀성비+블랙박스+프리미엄 틴팅+어드벤처 키친세트로 구성된 '기프트 패키지'를 무상 제공한다. 기프트 패키지 대신 귀성비 지원금을 최대 150만원으로 확대할 수 있다.

 오는 14일까지 계약자는 추가로 30만원, 21일까지 20만원 할인하는 얼리버드 혜택도 부여한다. 여기에 전 차종 대상으로 첫 12개월 동안 월 1만원 무이자 납입 후 잔여 기간 원리금을 분할납부할 수 있는 여유만만365 할부(3.9%, 48~60개월)도 운영한다. 이 외에 노후차 및 재구매 할인 각 최대 50만원, 70만원, 사업자가 렉스턴 스포츠 시리즈 구매 시 30만원을 할인해 준다.
 
 ▲르노삼성

르노삼성은 9월 창립 20주년을 맞아 한 달간 신차 구매자를 대상으로 감사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먼저 르노삼성차를 재구매하는 모든 소비자에게는 차종에 상관없이 최대 100만원의 더블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차종별로 살펴보면 QM6 구매자는 보다 다양한 혜택이 추가로 제공돼 최대 330만원 상당의 할인을 누릴 수 있다. 출고 후 5년이 지난 노후 차 교체 시 30만원의 할인 혜택이 기본 제공된다. 이와 함께 최대 200만원 상당의 옵션∙용품∙보증연장 구입비 지원 또는 최대 50만원의 현금 지원 혜택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SE 볼드 에디션 제외). 볼드 에디션 구매자는 50만원의 특별 할인도 마련했다. 

 QM6 할부 구매 시에는 최대 36개월간 1.9% 또는 최대 72개월간 3.9%의 저금리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스마트 할부 프로그램(36개월 금리 4.9% 또는 48/60개월 금리 5.5%)도 이용할 수 있다.


 소형 SUV XM3는 할부 구매 시 최대 36개월 3.5% 또는 최대 72개월 3.9%의 금리를 제공한다. 스마트 할부 프로그램(36개월 금리 4.9% 또는 48/60개월 금리 5.5%) 역시 이용 가능하다. 또 SM6를 할부로 구매하는 소비자 역시 최대 72개월까지 3.5%의 저금리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스마트 할부 프로그램(36개월 금리 4.9% 또는 48/60개월 금리 5.5%)도 선택할 수 있다.  

 르노 캡처의 경우 더욱 다양한 할부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최대 72개월까지 금리 3.9% 또는 스마트 할부 프로그램 이용 시 36개월 금리 4.9% 또는 48/60개월 금리 5.5%를 제공한다. 기존 잔가보장 할부 상품보다 잔가율에 할부금의 유예를 추가해 월 상환 부담을 더욱 줄인 스마트+ 할부를 이용하면 36개월 4.9% 금리를 제공받을 수 있다. 

 전기차 구매자를 위한 특별 혜택도 마련했다. 르노 조에를 할부 구매 시 최대 60개월까지 3.5%의 저금리 할부 혜택을 제공하고 스마트 할부 프로그램(24개월 금리 3.9% 또는 36개월 금리 4.9%)도 이용할 수 있다. SM3 Z.E.는 현금 구매 시 600만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할부 구매 소비자에게는 최대 72개월까지 이용 가능한 무이자 할부 프로그램 및 100만원의 추가 할인 혜택을 마련했다.

 2019년형과 2020년형 르노 마스터 버스 구매자는 180만원 상당의 용품 구입 비용 또는 현금 100만원 지원 혜택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여기에 추가로 100만원의 현금을 지원한다. 밴 구매자를 위한 특별 할부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스마트 할부 프로그램을 통해 36개월 4.5% 또는 48/60개월 4.9%의 금리를 적용 받을 수 있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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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tember 02, 2020 at 07: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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