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매 30여분만에 판매 품목 5개 중 1개 매진

이달 초 에스아이빌리지에서 1차 재고 면세품 판매에 나섰던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이날 페레가모, 지미추, 마크제이콥스, 투미 등 4개 명품 브랜드의 재고 면세품을 판매했다. 할인율은 백화점 판매가격 대비 20~60% 싸게 책정됐다.
1차 재고 면세품 판매 때는 이용자가 급증하면서 서버가 마비되는 등 일부 장애가 있었지만, 이날은 비교적 원만하게 서비스가 제공됐다. 신세계인터내셔날 관계자는 "1차 판매 때의 방문자 수준은 소화할 수 있도록 서버를 증설했다"고 말했다. 판매 초기 등록된 물품 중 일부가 '품절'로 뜨기도 했지만, 5분쯤 지나 정상 판매로 수정됐다. 이와 관련해선 "순차적으로 오픈을 하다보니 발생한 일"이라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판매 개시 후 30분이 지난 10시 30분 기준 전체 물품의 20%가 품절됐다. 첫 매진은 마크제이콥스의 21토트백 노란색 모델이 기록했다. 지미추의 스테디셀러인 펌프스와 마크제이콥스의 백팩 등도 빨리 품절됐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의 2차 재고 면세품 판매를 기점으로 국내 면세점들의 재고 면세품 판매는 본격화할 전망이다.
신세계면세점에 이어 롯데면세점이 23일부터 자사 온라인 쇼핑 통합 플랫폼인 롯데온에서 50여개 브랜드의 재고 면세품을 판매한다. 26일부터는 롯데백화점과 아웃렛 등 오프라인 채널에서도 10개 해외명품 브랜드의 재고 면세품을 판매한다. 특히 롯데백화점 노원점과, 아웃렛 파주점, 아웃렛 기흥점에선 하루 전인 25일부터 사전 판매에 들어간다.
신라면세점도 이주 말 자사 여행 쇼핑 플랫폼인 '신라트립'에서 프라다·몽클레어 등 명품 브랜드의 재고 면세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June 22, 2020 at 09:23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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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재고면세품 2차 판매… 1차때 만큼 대란은 없었다 -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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