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이치모터스는 2002년부터 국내 BMW·MINI 딜러사업을 하고 있으며 2018년 포르쉐, 2019년 재규어와 랜드로버를 추가하며 현재 5개 수입차 브랜드의 국내 판권을 보유한 딜러업체다. 지난해 매출액 기준으로 브랜드별로 도이치모터스(BMW·MINI) 80%, 도이치아우토(포르쉐) 12%, 브리티시오토(재규어·랜드로버) 2% 순이다. 이외에 도이치오토월드(자동차 쇼핑몰) 5%, 도이치파이낸셜(자동차 할부금융) 1% 등 연관사업도 하고 있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수입차 시장이 꾸준히 성장하는 가운데 신차와 중고차 모두 판매가 호조를 보여 주가 전망이 밝다고 보고 있다. 유안타증권에 따르면 국내 수입차 판매량은 지난해 27만5000대로 전년 대비 12% 성장했다.
BMW는 지난해 전년 대비 32% 늘어난 5만8000대가 판매되며 전체 수입차 시장 점유율 21%(2위)를 기록했다. 포르쉐는 같은 기간 85% 늘어난 7800대가 판매됐다. DS투자증권에 따르면 올해 4월까지 BMW 누적 판매량(5112대)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38% 늘었고, 포르쉐 누적 판매량(705대)은 같은 기간 121% 급증했다.
안주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국내 수입차 시장이 독일차 위주로 매년 꾸준히 성장하며 외형 확대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평가했다.
금융·AS 등 연관된 신규 사업에 대한 기대감도 있다. 김승회 DS투자증권 연구원은 "도이치오토월드는 오프라인 자동차 플랫폼을 바탕으로 중고차 할부금융 및 온라인 플랫폼 연계, 중고 수입차 성능검사 및 부품 판매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강봉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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