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21.03.19 09:41
현대자동차의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가 북미에서 판매한 세단 G70, G80 등 9만5000대를 리콜한다. 잠김방지브레이크시스템(ABS) 결함으로 화재 발생 가능성이 확인됐기 때문이다. 앞서 기아가 스포티지·K7(미국명 카덴자) 등 38만대를 리콜한 것과 같은 원인인데, 국내에서도 동일 차종의 리콜을 진행할 예정이다.
19일 미국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따르면 제네시스는 북미에서 판매한 2015~2016년형 제네시스 세단과 2019~2021년형 G70, 2017~2020년형 G80 등 9만4646대다.

NHTSA에 따르면 해당 차량 엔진룸에 있는 전자 제어 유압 장치(HECU)의 전기 회로 불량으로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발견됐다. HECU는 잠김방지 브레이크 시스템(ABS), 주행 중 차체 안정화 전자 장치(ESC) 등 차량 제어 기능이 통합된 장치다. ABS 내부가 부식되면서 합선으로 인한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것이다. 제네시스는 리콜 전까지 차량을 실외 주차하거나 다른 차량과 떨어져 주차할 것을 권고했다. 제네시스는 5월 초까지 해당 차량 운전자들에게 안내할 계획이다.
기사 및 더 읽기 ( 美서 판매된 제네시스 9만5000대 리콜… 국내서도 곧 리콜 진행 - 조선비즈 )현대차는 동일 차종에 대한 국내 리콜 계획을 국토교통부에 신고했고, 곧 리콜을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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