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왼쪽 위부터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SVJ와 우루스, 벤틀리 컨티넨탈, 롤스로이스 컬리넌 [사진 제공=람보르기니, 벤틀리, 롤스로이스]](https://file.mk.co.kr/meet/neds/2021/01/image_readtop_2021_26851_16101708414501219.jpg)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도 수입자동차 성장세를 막지 못했다. 역대 최다 판매 기록을 세웠다.
무엇보다 `억`을 넘어 `억억` 소리가 나는 벤틀리, 람보르기니 등 슈퍼·럭셔리카는 `더도 덜도 말고 작년만 같아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호황을 기록했다.
9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 통계에 따르면 수입차는 지난해 총 27만4859대 판매됐다. 전년의 24만4780대보다 12.3% 증가했다.
판매 1위 브랜드는 메르세데스-벤츠다. 판매대수는 7만6879대로 전년보다 1.6% 감소했다. 1위 자리 수성에는 문제가 없었다.
BMW는 전년보다 32.1% 증가한 5만8393대를 팔면서 2위를 기록했다. 아우디는 전년보다 113.9% 증가한 2만5513대를 판매하면서 3위 자리에 안착했다.
폭스바겐(1만7615대), 볼보(1만2798대), 미니(1만1245대)도 1만대 이상 판매되며 수입차 시장 성장세를 견인했다.
![벤틀리 벤테이가 [사진 제공=벤틀리]](https://file.mk.co.kr/meet/neds/2021/01/image_readmed_2021_26851_16101708414501220.jpg)

2억원대는 벤츠, BMW, 아우디, 포르쉐, 재규어 등 프리미엄·스포츠카 브랜드와 경쟁할 수 가격대로 여겨진다.
벤틀리 판매대수는 296대다. 국내에서는 2개 차종만 판매하지만 전년(129대)보다 129.5% 늘었다.
효자는 컨티넨탈 GT(2억5093만원)다. 판매대수는 171대다. 벤틀리 최초 SUV인 벤테이가도 125대 팔렸다.
![람보르기니 우루스 [사진 제공=람보르기니]](https://file.mk.co.kr/meet/neds/2021/01/image_readbot_2021_26851_16101708414501221.jpg)

가격이 4억~7억원대인 롤스로이스의 판매대수는 171대다. 전년보다 6.2%(10대) 느는 데 그쳤다. 수입차 평균 판매 증가율(12.3%)에 미치지 못했다.
롤스로이스 판매 1위 차종은 럭셔리 SUV인 컬리넌(4억7460만원)이다. 판매대수는 88대다. 국내 판매되는 수입차 중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SVJ 로드스터(7억5846만원) 다음으로 비싼 롤스로이스 팬텀 EWB(7억3860만원)도 7대 팔렸다.
![롤스로이스 컬리넌 [사진 제공=롤스로이스]](https://file.mk.co.kr/meet/neds/2021/01/image__2021_26851_16101708414501222.jpg)

법인 명의로 구입하면 차량 구입비, 보험료, 기름 값 등을 모두 법인이 부담한다. 세금 감면 혜택도 받는다.
단, 법인 차량은 세제 혜택이 있기 때문에 개인 용도로 쓰는 건 위법이자 탈세다. 미국, 영국 등은 업무 차량의 `출퇴근 이용`도 사적 사용으로 간주한다.
![국내 판매차종 중 몸값이 가장 비싼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SVJ 로드스터 [사진 제공=람보르기니]](https://file.mk.co.kr/meet/neds/2021/01/image__2021_26851_16101708414501223.jpg)

부모 회사의 자금으로 구입한 차량을 개인용도로 타고 다닌 가족도 처벌받을 수 있다.
실제 법인 자금으로 빌린 람보르기니, 포르쉐 등을 자녀 통학 등에 무상 사용해 회사에 손실을 끼친 사주가 적발된 적도 있다.
[최기성 매경닷컴 기자 gistar@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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