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수스는 지난 1435년부터 6세기에 걸쳐 25대째 와인을 생산하는 마쩨이 와이너리(포도주를 만드는 양조장)가 출시한 신제품이다. 마쩨이 가문은 이탈리아의 저명한 와인 평가인 ‘감베로 로쏘(Gambero Rosso)’에서 만점인 3글래스를 34회 수상하는 등 토스카나주(州)에서 최다 수상 기록을 보유한 와인 명가다. ‘끼안티 와인’이라는 명칭을 처음 사용해 ‘끼안티 와인의 아버지’로 알려져 있다.
라틴어로 ‘자신’을 뜻하는 입수스는 이름에서부터 최고급 와인을 만드는 와이너리의 자신감을 나타낸다. 마쩨이 와이너리의 일 카지오(Il Caggio) 포도원에서 친환경 방식으로 생산한 싱글 빈야드(단일 포도밭) 와인으로, 산지오베제 품종의 포도를 100% 사용한 2015년산 레드 와인이다.
산지오베제는 이탈리아 토스카나·피에몬테 지역에서 주로 재배되는 토종 포도 품종이다. 일 카지오 포도원은 해발 고도 320~350m에 있고 토양 석회질과 점토로 구성돼 최상급 산지오베제를 생산한다.
토양의 특색에 따라 달라지는 포도의 맛을 균일화하기 위해 포도밭을 18개 구역으로 나누어 수확해 오크통과 스틸통에 분리 발효한 후, 약 32개월 동안 장기 숙성했다. 레드베리, 장미, 미네랄 향 등이 어우러진 화려한 풍미와 정교하고 긴 여운을 느낄 수 있다. 곁들이는 요리로는 쇠고기 요리와 잘 어울린다.
미국의 유명 와인 평론가인 제임스 서클링이 98점, 미국 와인 잡지 와인스펙테이터가 96점을 매겼다.
모두 3000병만 생산된 입수스는 국내에 59병만 수입됐다. 현대백화점(목동·천호·판교점)과 현대 프리미엄 아울렛 송도점, 신세계백화점 본점 와인매장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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