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 전기차 중에서는 테슬라가 가장 많이 판매됐다. 테슬라는 11월까지 1만1601대를 판매하며 전체 수입 전기차 판매량의 78.8%를 차지했다. 모델3(1만866대), 모델X(422대), 모델S(313대) 순이었다. 다만 내년부터 다른 수입차 브랜드도 새로운 전기차 모델을 앞세우며 전기차 시장에서 테슬라의 독주가 흔들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아우디폴크스바겐코리아는 올해 7월 순수 전기차 아우디 e-트론을 국내 출시해 완판했다. 앞으로 3년간 전기차 8종을 출시하고 전기차 매출 비중을 전체의 11%까지 늘릴 계획이다. 내년에는 쿠페형 전기차인 아우디 e-트론 스포트백 55를, 2022년에는 폭스바겐의 첫 순수 전기 SUV(스포츠유틸리티차)인 ID.4를 국내에 선보일 예정이다. ID.4에는 폴크스바겐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MEB가 적용된다.
도요타는 지난 9일 수소로 달리는 세단형 FCV(연료전지차) 신형 미라이를 일본에서 출시했다. 연간 생산량 3만대가 목표다. 지난 3월엔 중국 톈진에 12억달러(약 1조3104억원)를 들여 전기차 공장을 세우겠다고 발표했다. 도요타는 전용 플랫폼 e-TNGA에 기반한 전기차를 선보일 계획이다.
현대차(005380)는 전용 플랫폼 E-GMP에 기반한 전기차를 출시할 계획이다. 내년 아이오닉5 출시를 시작으로 2025년까지 12개 이상 E-GMP 기반 전기차와 파생 전기차를 선보이며 연간 56만대의 전기차를 판매하겠다고 밝혔다. 2040년부터는 한국을 제외한 미국·유럽·중국 등 글로벌 시장에서 내연기관 신차를 판매하지 않겠다고 공언했다. 현기차는 전기차 비중을 올해 5.6%, 2030년 19%, 2035년 46%, 2040년 78%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December 13, 2020 at 08:25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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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수입 전기차 판매 4배 증가… 폴크스바겐·BMW 등 신차 경쟁 본격화 -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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