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니발 국내 판매 `100만클럽` 등극 - 매일경제 -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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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의 미니밴 `카니발`이 국내 누적 판매 `100만대 클럽`에 이름을 올렸다. 29일 기아차에 따르면 카니발은 올해 10월까지 총 99만223대가 팔렸고 11월 판매분을 더하면 100만대를 넘어선다. 현재 판매 중인 기아차 가운데 카니발에 앞서 100만대 클럽에 가입한 모델은 `모닝`과 `봉고` 단 2대뿐이다. 경차 모닝은 2017년 11월 내수 판매 100만대를 돌파했고 봉고 트럭은 올해 10월 말까지 200만대 넘는 판매량을 기록했다.

카니발은 1998년 1세대가 처음 시장에 등장한 후 2005년 2세대, 2014년 3세대 출시를 거쳐 `국민 아빠차`로 자리매김했다. 1세대는 35만6435대, 2세대는 21만2151대, 3세대는 39만4991대가 팔려 모든 세대 모델들이 누적 판매량 20만대 이상을 기록했다. 넓은 공간과 버스전용 차로를 이용할 수 있는 장점 때문에 다자녀를 둔 가장들에게 많은 인기를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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