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20.10.13 09:17
결제 기술 기업 비자(Visa)가 KB국민카드, 온라인 쇼핑몰 플랫폼 셀러허브와 함께 온라인 판매자에게 4일 만에 판매 대금을 지급해주는 ‘빠른 정산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최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이커머스 플랫폼을 통해 제품을 판매하는 입점 업체들이 처리해야 하는 주문량도 급증하고 있다. 그러나 이커머스 플랫폼과 입점 업체 간 거래가 대부분 현금으로 진행되다 보니 지급 과정이 복잡하고 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문제가 있다. 이에 영세 입점업체들은 자금 운용의 어려움을 겪어왔다.

빠른 정산 서비스는 이커머스 플랫폼 사업자와 입점 업체 간의 가상카드 거래를 통해 최장 75일까지 소요되던 대금 지급을 단 4일로 줄인 것이 특징이다. 가상카드 솔루션은 결제가 일어날 때마다 일회성 카드 번호를 부여하는 기술로 부정 결제의 위험을 최소화한다. 수수료는 1% 수준이다.
패트릭 윤 비자 코리아 사장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이커머스 중심으로 시장이 급격하게 변화하면서 영세 상공인들이 자금 운용에 있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비자의 기술력을 통해 급증하는 온라인 수요에 맞춰 이들이 수익 창출을 이어가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October 13, 2020 at 07:17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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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 온라인 판매대금 지급 75일서 4일로 단축 -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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