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일 금융당국 및 증권가 등에 따르면 한은 금통위는 오는 14일 정례회의를 열고 기준금리 결정 등 통화정책을 논의한다.
금통위는 지난 3월과 5월 각각 0.5%p, 0.25%p씩 연달아 기준금리를 인하한 뒤 지난 7월과 8월에는 동결했다.
전문가 등은 코로나19 재확산 여파로 경기 전망이 더 악화된 상황에서 한은이 금리를 인상하기에는 부담감이 큰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최근 폭등한 집값과 빚투(빚내서 투자) 등 주식시장에 몰린 가계 대출 규모 증가로 인해 금리 인하도 여력이 없는 상태다.
때문에 증권가 및 전문가들은 한은 기준금리 동결을 유지할 가능성이 가장 큰 것으로 전망했다.
이주열 한은 총재도 앞서 지난 7월 금통위 직후 “현재 기준금리(0.5%)가 현실적으로 내릴 수 있는 최저 금리 수준에 근접했다”고 밝혀 기준금리 동결에 더욱 무게가 실리고 있다.
또한 지난달 17일(현지시간) 미 연방준비제도(FED, 연준)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 정례회의를 통해 기준금리를 현재 수준인 0.00~0.25%로 유지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한은 금통위는 오는 14일과 11월 26일 두 번에 걸쳐 올해 기준금리를 결정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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