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영덕군이 취소된 '2020 영덕 황금은어축제'에 활용하려던 '영덕황금은어'를 하계 휴가기간 중 현장에서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한다.
영덕군은 여름 대표축제인 '2020 영덕 황금은어축제'가 코로나19로 취소됨에 따라 영덕황금은어생태학습장에서 양식 중에 있는 영덕황금은어를 하계 휴가기간 중에 현장판매한다고 2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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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 영덕군의 대표 특산물인 '황금은어' 레시피.[사진=영덕군] 2020.07.25 nulcheon@newspim.com |
이번 현장 판매는 영덕황금은어의 종 보존과 우수성 홍보를 위한 조치로, 총 4만마리를 시중가보다 50% 저렴한 1kg당 1만원에 판매한다. 판매상품은 튀김용 은어와 구이용 활어다.
판매 기간은 휴가철인 다음달 3일부터 14일까지 매일 오전10시부터 오후3시까지며, 현장판매 장소는 영덕군 지품면 영덕황금은어생태학습장이다. 주말은 판매하지 않는다.
영덕군은 올해 황금은어 82만미를 생산해 78만미를 오십천, 송천 등 지역 내 주요 하천에 방류했으며, 이번에 판매하는 4만미는 축제용으로 양식한 것이다.
영덕군 관계자는 "축제 취소에 따른 아쉬움이 이번 현장 판매로 다소나마 해소됐으면 한다. 맑은 공기를 머금은 황금은어를 마음껏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nulcheon@newspim.com
July 25, 2020 at 07:26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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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 '황금은어' 여름휴가 기간 현장 판매 - 뉴스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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