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rch

법인 명의 대포통장 만들어 판매한 일당 검찰 송치 - 조선비즈

mscopcopcop.blogspot.com
입력 2020.06.29 07:52

조선DB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기승으로 개인통장 개설이 어려워지자 유령회사를 만들고 법인 명의 대포통장을 개설해 유통시킨 일당이 검찰에 넘겨졌다.

충북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29일 전자금융거래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된 30대 남성 A씨와 불구속 입건한 B씨 등 6명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해 말부터 지난 5월까지 유령법인 명의 계좌와 현금카드 18개를 개당 30~50만원을 받고 보이스피싱 조직에 넘긴 혐의를 받는다.

B씨 등은 유령회사를 세우고 법인 사업자등록증, 등기부등본, 인감증명서 등을 제출해 법인 계좌를 만들어 A씨에게 넘긴 혐의를 받는다.

경찰 조사결과 B씨 등은 '법인을 설립해 통장을 개설해주면 개당 20~30만원씩 주겠다'는 인터넷 광고 글을 보고 유령회사를 세워 통장을 만든 것으로 드러났다.

A씨 일당은 보이스피싱으로 개인 통장 개설이 까다로워지자 비교적 통장 개설이 용이한 법인 명의 계좌를 악용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범죄 수익의 통로가 되는 대포 통장의 수요가 늘어나면서 법인 명의 계좌를 만들어 넘기면 현금을 주겠다고 유인하는 사례가 많다며 보이스피싱 범죄에 가담할 의도가 없었다고 해도 법인 명의 계좌를 만들어 타인에게 판매할 경우 처벌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Let's block ads! (Why?)




June 29, 2020 at 05:52AM
https://ift.tt/2YGr9Of

법인 명의 대포통장 만들어 판매한 일당 검찰 송치 - 조선비즈

https://ift.tt/3cQqz48


Bagikan Berita Ini

Related Posts :

0 Response to "법인 명의 대포통장 만들어 판매한 일당 검찰 송치 - 조선비즈"

Post a Comment

Powered by Blogg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