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2021년형 G90 다음달 2일 판매 시작 - 중앙일보 -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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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형 G90. 사진 제네시스

제네시스가 2021년형 G90와 G90 스페셜 에디션 ‘스타더스트’를 다음 달 2일부터 판매한다.

2021년형 G90는 제네시스 어댑티브 컨트롤 서스펜션, 지능형 전조등을 모든 트림에 기본 적용하고 후방 주차 충돌방지 보조, 19인치 신규 휠 등을 넣은 것이 특징이다.

2021년형 G90 내부. 사진 제네시스

제네시스 어댑티브 컨트롤 서스펜션은 주행 상황별로 진동을 최소화하고, 앞바퀴와 뒷바퀴의 감쇠력(완충장치의 저항력)을 적절히 배분해 승차감과 조종 안정성을 높였다. 지능형 전조등은 앞차나 반대편에서 오는 차량을 인지하고 그 차량이 있는 영역만 선별적으로 불을 꺼 G90 운전자의 시야를 확보하면서도 상대 차량 운전자의 눈부심을 방지한다.

제네시스는 또 2021년형 G90의 스페셜 에디션인 ‘스타더스트’를 50대 한정 수량으로 제작해 판매할 계획이다. 국내에만 판매하는 스타더스트 한정판은 다크 그레이 바탕에 입자가 은은히 반짝이는 카본 메탈과 비크 블랙 투톤 색상으로 만들었다. 제작 일부가 별도의 도색 라인에서 수작업으로 진행돼 수량이 한정적이다.

2021년형 G90 스타더스트 한정판. 사진 제네시스

스타더스트는 2021년형 G90 5.0 프레스티지 트림을 기본으로 제작되며 제네시스 강남, 제네시스 스튜디오 하남, 부산오토스퀘어에 전시될 예정이다. 2021년형 G90의 가격은 3.8 모델 럭셔리 트림 7903만원에서 5.0 모델 리무진 트림 1억5609만원까지다. 스타더스트 한정판은 1억3253만원이다.

박성우 기자 blast@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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